코스피 지수가 달러 강세와 기업들의 실적부진 우려가 겹쳐 외국인이 순매도에 나서며 하루 만에 다시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는 1,965.25 (▼7.66, -0.39%) 코스닥은 566.74p(▲3.92, +0.70%)를 기록했다.
8일 장외주식 정보제공 전문 사이트 38커뮤니케이션(www.38.co.kr)에 따르면 비상장주식 시장이 이틀 연속 상승했다.
기업공개(IPO) 관련 주로 지난달 25일 심사 승인 판정을 받은 영화 배급사 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가 2만2750원(▲250, +1.11%)으로 조정 하루 만에 반등했다.
심사 청구 기업으로 전자제품의 전자파 및 전기 안전규격 인증 서비스업체 디티앤씨가 2만1000원(▼250, -1.18%)으로 약세로 마감했으나, 완제 의약품 제조업체 휴메딕스와 펩타이드 전문업체 펩트론이 각각 3만5250원(▲250, +0.71%), 1만4150원(▲150, +1.07%)으로 소폭 반등했다.
현대차 계열 관련 주로 지난 4월에 현대엠코와 합병한 산업플랜트 전문기업 현대엔지니어링이 61만원(▲5000, +0.83%)으로 상승 전환했고, 현대차의 핵심 금융 계열사 중 하나인 현대카드가 1만2700원(▲300, +2.42%)으로 오름세가 이어졌다.
제조업 관련 주로 임플란트 인공치아 전문업체 덴티움이 2만3500원(▲750, +3.30%)으로 12거래일 연속 39.34%의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전기차 충전기 전문업체 시그넷시스템이 4550원(▲70, +1.56%)으로 최고가로 마감했다.
그 밖에 LG계열 IT서비스 업체 LGCNS가 3만9150원(▼500, -1.26%)으로 5거래일 연속 약세가 지속됐고, 국내 대표 기업용 시스템 소프트웨어 업체 티맥스소프트가 1만3650원(▼400, -2.85%)으로 5주 최저가로 밀려났다.
하지만 전문형질 분석 및 유세포 분석 제공업체 다이노나가 8500원(▲200, +2.41%)으로 반등하며 5주 최저가에서 벗어났고, 홈쇼핑 업체 롯데홈쇼핑이 8만4000원(▲500, +0.60%)으로 이틀 연속 오르며 장을 마감했다.
※38커뮤니케이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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