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미국이 북한을 테러지원국에서 해제할지를 판단할 때는 북한에 의한 일본인 납치문제 해결의 진전 상황을 충분히 고려할 것을 조지 부시 미 대통령에게 요청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오는 26일 미국 방문을 앞두고 일본 교도통신 등과 가진 회견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총리는 제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의 군대 위안부 강제동원과 관련해 20세기에는 인권 억압, 인권침해가 이뤄졌으며, 일본도 무관하지가 않다는 인식을 재차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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