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오후들어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국제유가가 비교적 큰 폭으로 오른 가운데 미국증시가 하락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코스피 지수가 장중 조정 양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기관의 차익매물이 나오고 있는 탓에1538선까지 밀려나기도 했지만 일본증시의 반등 소식이 전해졌고,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에 힘입어 오후들어 반등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2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5.27포인트 오른 1549.62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포스코가 우리은행이 지분 매입을 검토하고 있는 중이라는 소식으로 3%이상 상승하고 있고, 올해부터 실적 개선이 본격화 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등 조선주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반면 국민은행과 신한지주,우리금융이 2~3% 하락하는 등 금융주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고,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반도체,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하락하고 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1.29포인트 내린 690.72포인트를 기록하며 사흘만에 소폭 하락하고 있습니다.
NHN과 아시아나항공,서울반도체가 상승하고 있는 반면 LG텔레콤과 메가스터디,하나투어가 하락하고 있습니다.
에이블씨엔씨는 외국인 투자자의 지분 취득소식으로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고, 자동변속기 부품 등을 생산하는 경창산업이 저평가 진단으로 9% 상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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