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증가지역, 산업단지나 대규모 개발계획이 진행되는 곳이 많아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올 매마가 상승지역 대구, 경산이 가장 높아
인구가 늘어나는 지역의 신규 분양단지들이 수요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인구가 늘어난다는 말은 주택 수요가 증가하고 그만큼 주택가격 상승 가능성도 높아진다는 말이다. 특히 산업단지나 대규모 개발계획이 진행되는 곳이 인구 유입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므로 자연스레 주택 수요가 늘면서 집값 상승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최근 인구증가세를 보인 지역을 분석해보면 집값이 상승하거나 분양권에 프리미엄이 붙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통계청이 조사한 연도별 인구수를 분석하면 경기도와 인천이 각각 44만 8008명, 12만 1486명으로 집계되어 1,2위를 기록했지만 서울은 감소세를 보였다. 또 경남지역이 김해와 양산 등에 대거 입주시작으로 4만 3284명 늘었고 충청북도는 기업도시와 산업단지가 있는 충주시와 청주시의 대단위 주거단지가 들어서면서 2만 3204명으로 증가했다.
대전시 역시 세종시 효과로 기반시설이 미미한 세종시 대신 출퇴근 가능한 근거리에 있는 대전으로 이주수요가 늘어난 데다 신규택지개발 사업이 활발히 이뤄지며 2만 9147명이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렇게 인구가 늘어난 지역을 중심으로 집값도 상승한 것을 볼 수 있다.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올 상반기 집값 상승지역 10곳을 살펴보면 대구 달서구가 5.30%로 가장 높았고 경북 경산시 4.37%, 대구 동구 4.17%순으로 나타났다.
대구 달서구의 경우 대구국가산업단지를 위치해 있고 경북 경산시는 경산산업단지 등 산업단지나 혁신도시가 형성되는 지역으로 자연스레 주택수요가 늘기 때문에 실 거주는 물론 투자수요까지 몰려 집값 상승의 기대감이 커졌기 때문이다.
매매가 상승뿐 아니라 이들 지역의 분양권도 프리미엄이 붙은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 114의 자료에 따르면 경북 경산시 입량면에 위치한 경산코아루 110.26㎡는 2000만원이 웃돈이 붙어 거래되고 있고 올 12월 입주예정인 경산시 펜타힐즈 1st 서한이다음 전용 84㎡도 6~7000만원이나 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인구증가세를 보인 지역은 산업단지나 혁신도시 등 기업이주수요가 풍부한 지역이 주로 분포되어 있어 지속적인 이주수요와 거래시장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런 가운데 상반기 매매가 상승률이 높았던 경북 경산시에서 포스코건설이 분양한 ‘펜타힐즈 더샵’이 성황리에 전 세대 1순위 청약을 마감했다.
이 같은 성공요인에는 지역적으로도 분양열기가 뜨거웠고, 인근 수성구와 비교해 저렴한 분양가, 브랜드 대단지에 아파트에 지역 최초로 알파룸을 제공하는 등 내부 평면 설계가 좋다는 입소문 퍼지면서 수요자들이 몰린 것으로 풀이 풀이된다.
펜타힐즈 더샵이 위치하는 ‘펜타힐즈’는 70~80년대는 제일합섬, 90년대는 ㈜새한 공장부지로 사용했던 명당 터이자 개발호재가 많은 대구·경북권역의 핵심 요지로 평가 받는 곳이다. 행정구역상 경산시 이지만 그 중에서도 대구의 강남이라고 불리는 수성구와 맞닿아 있어 실제적인 수성구 생활권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35층 아파트 9개동, 전용면적 63~113㎡, 총 1696가구 대단지로 이뤄졌다. 현재 지구 내에 이마트가 입점해 있으며, 단지 인근에 자연 호수인 중산호수가 있어 자연을 누리는 에코라이프가 가능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또한, 대구도시철도 2호선 사월역과 월드컵대로 및 달구벌대로·수성IC,범안로 등이 인근에 있어 대구 시내·외로 어디든지 쉽게 이동할 수 있는 편리한 광역교통망도 갖췄다
당첨자발표는 13일(월), 계약은 20~22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견본주택(053-795-7200)은 중산지구 펜타힐즈 현장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17년 8월 예정이다.
[매경닷컴 부동산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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