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글로벌 성장률 둔화 우려에 따른 투자 심리 약화와 북한 지정학적 리스크로 13일 원·달러 환율이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우리은행은 또 최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대두, 원·달러 환율 상승에 힘을 실을 것으로 내다봤다.
델톤 측도 "글로벌 경제에 대한 우려로 위험자산 회피 현상이 고조돼 역외 환율 상승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 강세 출발이 전망된다"며 "다만 1075원 부근에서는 차익실현과 수출업체 매도세가 강화돼 안착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거래일 뉴욕증시는 역시 글로벌 경제 성장 둔화 우려로 하락세를 이어갔다. 반발 매수세로 한때 상승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마이크로칩 테크놀로지가 매출 전망을 하향 조정하는 등 나스닥 지수 하락세에 결국 약세를 보이며 마감했다.
S&P는 핀란드 신용등급을 AAA에서 AA+로
우리은행은 이날 원·달러 환율 예상 레인지로 1069.0~1080.0원을 제시했다.
[매경닷컴 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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