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선에서 민주당의 버락 오바마 의원의 상승세가 힐러리 클린런 의원의 텃밭인 뉴욕에도 영향을 미쳐 힐러리 진영이 긴장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습니다.
신문에 따르면 몇달전까지만 해도 뉴욕주의 대다수 흑인 선거직 관리들은 힐러리를 지지할 것으로 예상됐었으나 지금은 더 이상 그런 상황이 아닌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들 중 상당수는 현재 민주당 대선 후보 지명에서 힐러지를 지지할지, 유일한 흑인 후보인 오바마를 지지할지 정하지 못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은 오바마가 잠시 반짝하는 정치인이 아니라는 것이 더욱 확실해지고 있고, 최근 몇주간 오바마의 선거운동의 강력함에 감명을 받고 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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