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강세에 따른 외국인 순매도가 이어지면서 코스피 지수도 약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13일 오전 10시 4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0.08포인트(0.52%) 내린 1930.84를 기록 중이다.
1919.48포인트로 출발했던 이날 코스피는 기관 매수가 유입되며 장중 1932.37포인트까지 낙폭을 줄이기도 했으나 외국인 순매도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데 따른 투자심리 악화로 1930선 초반을 중심으로 움직이고 있다.
개인은 121억원, 외국인은 975억원 순매도하고 있으나 기관은 1040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SK하이닉스, POSCO, LG화학, KB금융, 삼성화재가 하락하고 있으나 삼성전자, 현대차, 한국전력, NAVER, 현대모비스, 신한지주, 기아차, SK텔레콤은 상승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일 대비 13.52포인트(2.43%) 내린 542.43을 기록 중이다.
550선 초반에서 출발했던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 매도가 시총 상위 종목으로 몰리자 낙폭이 확대되고 있다.
개인은 330억원 순매수 중이나 외국인과 기관은 각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메디톡스, SK브로드밴드, 내츄럴엔도텍만 상승하고 있고 셀트리온, 파라다이스, 동서, 다음, CJ오쇼핑 등은 4% 넘게 하락하고 있다 컴투스, GS홈쇼핑, 서울반도체, 포스코ICT도 1%대 약세다.
[매경닷컴 최익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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