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이 동반 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미국증시 상승 마감 소식으로 코스피지수가 최고치를 경신하며 시작했지만 하락 반전하면서 1550선을 중심으로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일본 증시의 약세로 투자심리 약화됐고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급등한데
따른 부담으로 지수가 힘을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외국인이 관망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기관은 투신을 중심으로 대량 매도에 나서며 이익 실현에 나서고 있습니다.
외국인의 선물 순매도로 베이시스 1.3p를 밑돌자 차익 물량이 2천억원 가까이 출회되고 있고, 프로그램매도세가 전체적으로 삼천억원가까이 출회되며 지수 하락 압력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12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7.14포인트 하락한 1549.78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운수창고와 의료정밀, 기계와 건설업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유통과 은행, 금융, 의료정밀등 대부분의 업종이 약세권에서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포스코와 LG필립스LCD만 오름세를 보이고 있을 뿐 국민은행과 신한지주, 우리금융등 은행관련주가 약세권에 머물고 있고, 한국전력과 포스코, 현대중공업등 대부분의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코스닥 시장도 이틀째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12시 현재 코스닥지수는 4.27포인트 하락한 687.31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운송과 운송장비부품, 반도체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지만 방송서비스와 기타서비스, 금융과 비금속, 유통등 대부분의 업종이 약세권에서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유가하락소식에 아시아나항공이 4퍼센트 넘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서울반도체, 하나투어, 쌍용건설, 휴
CURON이 공급 계약 해지를 공시하면서급락하고 있는 반면 대원산업은 슈퍼개미 등장으로 장 시작과동시에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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