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캐퍼스 미 NBC 방송 사장은 버지니아공대 참사 범인 조승희가 보낸 편지와 비디오와 사진을 방송한 것은 저널리즘에 입각한 올바른 결정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캐퍼스 사장은 '오프라 윈프리 쇼'에 나와 당시 언론이 NBC가 방영한 조승희 비디오로 '도배질'해 쳐다보기가 역겨웠다는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저
NBC는 사건 발생 이틀 뒤 도착한 조승희 비디오와 편지를 보고 어떤 내용을 방송할 지 살핀 뒤, 비디오 25분 가운데 2분 분량과 사진 43개중 7개, 편지 23쪽 가운데 37개 문장을 골라 방송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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