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풍부한 중국본토 A주식 정보를 담은 '상해A주식 상장편람'을 증권업계 최초로 발간했다고 15일 밝혔다.
'상해A주식 상장편람'에는 SSE180지수와 SSE380지수에 포함된 전 종목, 상해 및 홍콩 주식시장에 동시상장된 종목 등 총 568개 기업에 대한 분석자료가 수록돼 있다. 기업개요는 물론 주요주주 현황, 최근 4개년간 재무제표, 매출구조 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중국 내 아이스크림 판매량 10년연속 1위를 기록중인 '네이멍구이리산업', 대표 화장품 생산기업 '상해가화', 최고급 백주(바이주)를 생산하는 '귀주 마우타이', 한약재 및 중의약 가공업체 '타슬리제약그룹', 중국 유명 가전브랜드 '하이얼'을 운영하는 '칭다오 하이얼' 등 특색 있는 중국 대표기업들의 경영정보를 알기 쉽게 정리했다. 특히 기업별로 작년 한 해 동안의 경영내용 및 시장환경 분석이 곁들여진 점이 눈에 띈다.
'상해A주식 상장편람'은 신한금융투자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신청이 가능하다. 온라인으로 예약신청을 한 후 상해A주식 매수를 위해 1000만원 이상을 계좌에 입금하거나, 타사에 보유한 1000만원 이상의 해외주식을 신한금융투자 계좌로 이전하거나, 1000만원 이상 해외주식을 거래하면
신한금융투자 정환 마케팅본부장은 "상해A주식 상장편람을 통해 보다 많은 투자자들이 폭넓은 중국주식 투자기회를 향유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실제 제도시행 이후에도 원활한 투자가 가능하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매경닷컴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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