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인민군 창건 75주년을 맞아 평양에서 대대적인 군사 열병식을 가졌습니다.
이번 열병식에는 15년 만에 미사일 부대까지 등장해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은영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북한이 인민군 창건 75주년을 맞아 대규모 군 열병식을 벌였습니다.
열병식에는 김정일 국방위원장도 참석했고, 평양 김일성 광장에는 수십만명이 거대한 카드섹션을 펼쳐보였습니다.
특히 이날 열병식에는 미사일 부대가 등장해 주목을 받았습니다.
북한이 군 열병식에 미사일을 동원한 것은 15년 만의 일입니다.
북한이 미사일까지 동원한 것에 대해 체제 결속용이라는 분석과 함께 미국 등을 겨냥한 대외 압박용이라는 분석
북한은 2005년 당 창건 기념 열병식 등에는 미사일 등 특별한 군사 장비는 동원하지 않았습니다.
한편 최근 군 총참모장으로 임명된 김격식 대장은 김정일 위원장을 밀착수행하고 열병식에서는 연설을 해 주목을 끌었습니다.
mbn뉴스 은영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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