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KB금융지주 회장 후보가 하영구 한국씨티은행장, 윤종규 전 KB금융지주 부사장, 김기홍 전 국민은행 수석부행장, 지동현 전 KB국민카드 부사장 등 4명으로 압축됐다. KB금융지주 이사회는 16일 서울 명동 본점에서 제4차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를 열고 평판조회를 거친 7명의 후보군 중 선호도 평가를 거쳐 이들 4명을 추려냈다. 한때 유력 후보로 거론되던 이동걸 전 신한금융 부회장은 탈락했다.
KB금융지주 관계자는 "헤드헌터 2개 업체로부터 건네받은 후보들에 대한 평판조회 자료를 토대로 사외이사들 간에 장단점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진 뒤 압축후보군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KB금융지주는 오는 22일 4명 후보를 대상으로
[강계만 기자 / 김효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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