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가 장중 또 다시 52주 최저가로 추락했다.
17일 오전 9시 13분 현재 서울반도체는 전일 대비 2.52% 내린 2만1300원을 기록 중이다.
하나대투증권은 17일 서울반도체에 대해 3분기 영업이익이 컨센서스(시장 예상치 평균)를 밑돌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4만8000원에서 3만4000원으로 내려잡았다.
김록호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서울반도체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9.3% 감소한 129억원으로 컨센서스(170억원)을 밑돌 것"이라며 "이는 7~8월 조명용 수요가 생각보다 약해 전반적인 가동률이 낮았던 것이 고정비 부담으
그는 다만 "조명용 LED가 향후 수년간 성장할 수 있는 시장이라는 것에는 변함이 없다"며 "상업용과 민간용 수요의 분기 변동성은 존재하지만 대세 흐름에서는 어긋나고 있지 않다"고 판단했다.
[매경닷컴 최익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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