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들이 퇴직연금 도입에 소극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험개발원은 지난해말 기준으로 금융사와 퇴직연금계약을 체결한 기업은 모두 만5천4백여 곳으로 이중 종업원 300인 이상 대기업은 57곳에 불과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금 종류별로는 대기업의 경우 확정급여형(
21곳으로 확정기여형이 확정급여형(680곳)보다 훨씬 많은 중기업과 대조를 이뤘습니다.
보험개발원은 퇴직연금 활성화를 위해 소득공제한도를 대폭 확대하고, 사내 퇴직적립금에 대한 손비인정 한도를 조속히 폐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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