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하오란은 구주주 대상 유상증자 청약 결과 1496만7310주가 접수돼 발행 예정 주식수 1400만주를 초과했다고 17일 밝혔다. 청약률을 106.91%로 추가적인 일반 공모는 하지 않는다.
회사측은 이번 유증으로 확보한 자금은 170억8000만원이라며 화학 기계 펄프 설비를 구축하는 데 투입할 것이라고 전했다.
차이나하오란 장하오롱 대표는 "회사의 비전과 성장 가능성을 믿고 유상 증자에 참여해 주신 주주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유입된 자금은 화학기계펄프 설비를 구축하는데 쓰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설비 구축을 통해 회사의 이익을 극대화하고 주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구축 예
생산된 특수 펄프는 상치우신하오제지 및 상치우신롱제지에 직접 공급될 예정이며 이에 따른 연간 순이익은 5000만렌민비(RDM), 88억원 규모가 늘 것으로 전망된다.
[매경닷컴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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