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경기에 대한 인식이 한 달만에 부정적으로 반전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의 3월 산업활동 동향 조사 결과를 박대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금 경기에 대한 인식이 한 달만에 부정적으로 반전됐습니다.
통계청이 3월 산업활동동향을 조사한 결과, 경기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전달보다 0.3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지난 2월 두 달만에 상승반전했던 수치가 불과 한 달만에 다시 마이너스로 돌아선 것입니다.
앞으로의 경기를 보여주는 선행지수 전년동월비 역시 전달과 같은 수준에 머물러, 향후 경기에 대한 유보적인 전망을 반영했습니다.
인터뷰 : 최인근/ 통계청 경제통계국장
- "선행지수 전년동월비나 동행지수 순환변동치 역시 증가세가 이어지지 않고 짧은 기간 변하는 모습입니다. 경기흐름의 방향성이 구체적으로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달 산업생산도 부진을 면치 못했습니다.
유무선통신기계와 사무회계용 기기 등의 생산 감소로 전달보다 0.4% 감소했고, 작년 같은 기간보다는 3.1% 증가에 그쳤습니다.
설비투자와 기계수주는 각각 6.4%와 5.1% 증가했지만 지난 1,2월의 두 자릿
건설은 건설기성과 건설수주가 극명하게 엇갈렸습니다.
건설기성은 민간부문의 감소로 전년동월대비 증가율이 3%로 둔화됐고, 건설수주는 공공과 민간 모두 호조세를 보여 32%의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습니다.
mbn뉴스 박대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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