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주식시장이 상승세를 이어갔다.
30일 장외주식 정보제공 전문업체 프리스닥(www.presdaq.co.kr)에 따른 주요 종목별 동향을 살펴보면,
IPO관련주에서 지난달 코스닥 상장심사를 통과했지만 지난 10일 중국 엔터테인먼트그룹 화책미디어로부터 535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 문제로 27일 상장심사를 재청구하며 심사를 다시 받게된 영화 배급사 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23,000 ▲1,000)가 강세를 기록했다.
반면 지난 2012년 4월 상장심사에서 승인이 보류된 임플란트용 인공치아 전문업체 덴티움(20,500 ▼1,000)과 지난달 코스닥 상장심사를 청구한 생명공학 핵심 소재인 펩타이드 전문업체 펩트론(11,500 ▼500)은 약세를 나타냈고 오는 5일 공모 예정인 삼성 계열 국내 최대 IT서비스업체 삼성SDS(342,500 ▼7,500)도 최근 단기 급등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에 사흘 째 조정세를 나타냈다.
건설관련주에서는 현대그룹 대북사업 전담 계열사 현대아산(15,100 ▲2,000)이 급등세를 기록했고 현대중공업 계열 조선업체 현대삼호중공업(38,500 ▲500)도 오름세로 마감했다.
바이오관련주에서는 진단기기 및 진단시약 전문업체 바디텍메드(30,500 ▲500)가 이틀 째 강세를 보였으나 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부를 흡수 합병할 예정인 초음파 진단장비 전문업체 삼성메디슨(9,750 ▼170)은 최근 단기 급등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으로 나흘 만에 조정세를 기록했다.
기타 주요종목으로 일본계 금융회사인 오릭스에 매각된 현대그룹 종합물류업체 현대로지스틱스(51,000 ▲3,000)와 미래에셋금융그룹 계열 생보사 미래에셋생명(7,690 ▲130)의 오름세가 돋보인 반면 KT계열 국내 최대 TRS(주파수공용통신) 기간통신사업자 KT파워텔(4,250 ▼150)과 현대차의 자동차부품 핵심 계열사 현대다이모스(57,000 ▼500)의 내림세가 두드러졌다.
[자료제공 : 프리스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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