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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 디자인 '명품 재탄생'

기사입력 2007-05-02 11:07 l 최종수정 2007-05-02 11:07

최근 역사를 보존하는 것을 넘어 현대적 가치를 찾아내 산업적으로 활용하려는 다양한 시도가 펼쳐지고 있는데요.
백제의 문양을 만난 명품 전시회 현장을 소개합니다.
안영주 기자가 전합니다.


찬란하고 섬세했던 백제의 문화유산이 현대의 문화 콘텐츠로 재탄생했습니다.

무녕왕릉에서 발굴된 왕의 허리띠장식에 있는 주작과 백호, 왕비의 은잔에 그려진 용과 봉황.

이들 유물에서 추출된 문양은 다양한 패턴을 만들어내며 현대적 명품 디자인으로 재탄생합니다.

인터뷰 : 이순근 관장/백제역사문화관
-"무녕왕릉에서 출토된 유물 32점을 바탕으로 천여점의 문양을 추출했습니다."

현대적 디자인에 살아 숨쉬는 2000년전 찬란했던 백제의 문화유산은 '역사의 산업화'에 또하나의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뉴질랜드의 오클랜드타워, 마카오타워에 이어 세계에서 3번째로 국내에 스카이 번지점프대가 등장했습니다.

탑 꼭대기에서 쇠줄을 묶고 뛰어 내리는 이 '익스트림 스포츠형' 놀이 기구는 건물 77층 높이인 123m로 일반 번지점프대의 두배입니다.

인터뷰 : 이광수/점프마스터
-"속도를 조절할 수 있어서 남여노소 누가나 할 수 있습니다."

안전도 검사를 모두 마친 스카이점프는 오는 11일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갑니다.


한창 재롱을 부릴 나이의 유치원생들이 삭발을 하고 스님 체험에 나섭니다.

동자승이 된 유치원생들은 25일간의 체험기간 동안 나쁜 버릇 고치기, 벌레 괴롭히지 않기, 힘든 사람 도와주기 등 10가지 계율을 따라야 합니다.

인터뷰 : 오순자/학부모
-"동자승이 된다는게 실감이 안났는데 삭발한 것을 보니 뿌듯하네요."

왜 깍았는지 알아요?


. 착한마음 가지려고요.

착한마음 된 것 같아요?

네.


전남 담양의 상징인 대나무 축제가 개막됐습니다.

이번 축제에는 대나무 뗏목타기와 대나무 줄다리기, 대나무 오르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어린이날인 5일까지 계속됩니다.

mbn뉴스 안영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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