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 사장 공모 관련 '논란'

대우증권 차기 사장에 대한 공모작업이 진행중인 가운데 공모방식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대우증권 노조는 보도자료를 통해 대주주인 산업은행이 대우증권 사장을 선임하기 위해 공모 방식을 채택했지만, 오히려 특정인을 선임하기 위한 요식절차로 전락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대우증권 노조는 따라서 사장후보 추천위 위원들의 구성과정과 후보 평가결과 등 모든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허울뿐인 공모 제도를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와관련해 대우증권 노조는 오늘 오전 김창록 총재와의 면담을 요구하며 산업은행 진입을 시도했지만, 면담에 실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