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이 가사화 하면서 아파트 분양 열기도 서서히 달아오르고 있다고 합니다.
구본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원주에 들어서는 한 아파트 모델하우스입니다.
32∼70평형 634가구로 이뤄진 이 아파트의 평당 분양가는 600만원대, 분양업체는 단지 안에 특화된 교육시스템을 만든다는 것을 강점으로 들고 있습니다.
인터뷰 : 원종석 / 한라건설 원주 분양소장
-"단지 안에는 서울 강남의 유명학원이 들어선다. 입주민 자녀는 2년 동안 무상으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도시 안에 기업도시와 혁신도시가 동시에 추진되는 등의 호재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견본주택을 찾고 있습니다.
인터뷰 : 모델하우스 방문객
-"도심과 가까워 접근성이 좋을 것 같다. 마감재 등도 마음에 든다."
다양한 호재를 안고 있는 원주에서는 단계동과 우산동 등에서 5∼6월에만 4천여가구의 분양물량이 쏟아집니다.
인터뷰 : 최문섭 / 서울부동산경제연구소 소장
-"원주는 땅이 좁은 것이 흠이지만 혁신도시 등의 호재가 있다. 시내를 관통하는 철길이 옮겨지면 5년 후에는 크게 발전할 것이다."
지난달 25일 개발계획 승인에 따라 내년 본격적인 기업도시 조성공사가 시작되는 원주.
쏟아지는 아파트 분양물량에 지역 주민들이 어떤 반응을 보일 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mbn뉴스 구본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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