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 강세 영향으로 코스피 지수가 사흘만에 반등하면서 1550선을 회복했습니다.
코스닥 시장도 이틀 연속 올랐습니다.
윤호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코스피 지수가 다시 1550선을 회복했습니다.
미국 시장 강세 영향으로 상승 출발한 코스피 시장은 외국인 선물 매수와 대형주 강세로 하루종일 강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사흘만에 반등한 코스피 지수는 11.06포인트 상승한 1553.3을 기록했습니다.
유통과 기계, 섬유의복업종만 하락했을 뿐 전기가스와 증권, 보험, 운수창고 화학, 전기전자등 대부분의 업종이 올랐습니다.
대형주 움직임도 좋았습니다.
포스코와 하이닉스, 우리금융이 약세를 보였지만 삼성전자와 국민은행, 현대차, SK텔레콤, LG필립스LCD등 대부분이 상승했습니다.
현대차가 부진한 1분기 실적을 발표햇지만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고 낙폭이 컸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이틀째 강세를 보였습니다.
SK네트웍스는 채권단 물량 부담으로 이틀째 급락했고 동아제약은 불확실한 요소가 제거됐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3% 이상 올랐습니다.
증시 전문가들은 주가가 1550선 위로 다시 올라선만큼 당분간은 조정보다는 추가 상승쪽에 무게를 싣고 있습니다.
증권
한편 코스닥 시장은 외국인과 개인 매수로 이틀 연속 오르면서 6.19포인트 상승한 682.07으로 마감됐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80전 하락한 930원을 기록했습니다.
mbn뉴스 윤호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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