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기사는 11월 03일(17:05) '레이더M'에 보도 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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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컨소시엄이 한국일보와 인수·합병(M&A) 본계약을 체결했다.
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동화기업은 한국일보 주식 308만주를 308억원에 취득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취득예정일자는 내년 1월12일이며 취득후 동화기업의 지분율은 60%다. 지분 취득은 기존 발행 주식 소각 후 유상증자를 통한 신주 인수방식으로 진행된다.
동화컨소시엄은 동화기업과 계열사인 동화엠파크로 구성됐다. 동화기업은 목질판상재 제조업체로 파티클보드(PB), 건장재, 중밀도섬유판(MDF) 등 소재사업과 하우징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경쟁업체는 한솔홈데코, 유니드 등이다. 올 상반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813억원과 218억원이다.
한국일보는 올해 2월 삼화제분 컨소시엄과 계약을 맺었으나 인수대금 미지급되며 계약이 틀어졌다. 이후 지난 9월 재입찰을 통해 동화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바 있다.
[이용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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