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은 오늘(3일) 개성에서 경공업과 지하자원 개발 협력 사업에 대한 실무협의 이틀째 회의를 갖고 경공업 원자재와 지하자원을 주고 받는 방안에 대해 논의합니다.
어제 첫날 회의에서 우리측은 지하자원 개발을 위해 함경남도 단천지역의 룡양 광산과 검덕광산을 남북 공동으로 조사하자고 요청하는 한편 경공업 원자재의 품목과
경의선과 동해선 열차시험운행을 조건으로 합의된 경공업·지하자원 협력사업은 우리측이 의복류와 신발 등의 생산에 필요한 경공업 원자재 8천만달러 어치를 제공하면 북측이 지하자원 생산물, 개발권 등으로 상환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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