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한국거래소가 배당투자 활성화를 위해 발표한 신(新)배당지수 4종의 올해 수익률이 평균 17%로, 같은 기간 기존 배당지수(-1.11%)를 훨씬 뛰어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거래소에 따르면 새로운 배당지수 4종의 지난해 말 대비 지난달 31일 평균 수익률은 17.03%로 나타났다. 지난달 말 발표된 배당지수 4종은 ‘KRX 고배당지수(50종목)’ ‘코스피 고배당지수(50종목)’ ‘코스피 배당성장지수(50종목)’ ‘코스피 우선주지수(20종목)’다.
거래소는 이 지수들의 구성 종목 주가와 산출 방법을 근거로 지난해 말 지수를 소급 계산
코스피 고배당지수가 1882.58에서 2244.19로 상승해 19.21%의 수익률을 보여 뒤를 이었다.
[손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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