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인터지스에 대해 3분기 사상최대 실적이 예상된다며 본격적인 실적확대 국면에 진입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2650원를 그대로 유지했다.
이정기 하나대투연구원은 5일 "인터지스는 그룹사 재무구조 개선 둔화로 저마진 2자 물류 비중이 점차 축소되고 있는 동시에 3자 물류 비중이 확대 되면서 수익성이 빠르게 이뤄 지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인터지스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7.2% 늘어난 1589억원, 영업이익은 96.5% 증가한 113억원에 달할 것이란 것이 이 연구원의 전망.
그는 특히 "2015년 1월부터 화물 자동차 운수 사업법의 본격 시행으로 인터지스의 운송 부문의 실적 개선이 예상되며, 중국 강음시 부두 완공에 따른 고수익성 하역 부문의 매출 증가로
동국제강의 주요 계열사로 부두운영사인 인터지스는 항만하역과 전국 각지의 물류네트워크를 활용해 후판, 형강, 봉강 등의 철강제품 및 수출입컨테이너를 운송하는 화물운송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매경닷컴 최익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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