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기관 투자자의 매수세에도 불구하고 강보합을 지속하며 1930대 중반에서 장을 마쳤다.
코스피는 6일 전일대비 5.05포인트(0.26%) 오른 1936.48에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 투자자가 각각 1351억원과 772억원 순매도하는 가운데 기관 투자자는 1605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 거래에서 47억원 순매도가, 비차익 거래에서 1446억원 순매수가 나타나 전체 1399억원의 자금이 들어왔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가 4% 넘게 뛴 가운데 철강·금속, 은행, 건설업, 제조업, 화학, 전기·전자, 기계 등이 상승했고 통신업, 음식료품, 증권, 의약품, 종이·목재, 서비스업, 섬유·의복, 전기가스업, 보험, 유통업, 운수창고, 의료정밀, 금융업 등이 떨어졌다.
코스피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삼성전자가 전일보다 0.17% 오른 가운데 현대차가 5% 가까이 크게 올랐다. SK하이닉스, POSCO, 신한지주, 현대모비스도 오름세를 보였다.
이날 유가증권 시장에서는 상한가 3개 종목을 포함해 339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개 종목을 더해 494개 종목이 떨어졌다.
코스닥은 전날대비 8.46포인트(1.57%) 내린 531.81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624억원과 31억원 순매수했고 기관이 621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코스닥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다음과 셀트리온이 2% 넘게 떨어졌고 파라다이스는 6% 넘게 떨어졌다. 컴투스는 9% 이상 하락했다.
반면 CJ오쇼핑은 5% 넘게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 5개 종목을 더해 344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6개 종목을 포함해 627개 종목이 떨어졌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2원 오른 1083.8원에 장을 마쳤다.
[매경닷컴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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