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이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MSCI) 지수에 신규 편입돼 자금 유입 등 효과를 볼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MSCI는 11월 정기 변경에서 다음, 한전KPS, CJ대한통운을 MSCI 한국지수에 신규 편입하고 삼성테크윈을 제외됐다.
다음 등 3사는 이번 편입으로 MSCI 지수 추종 자금이 신규 유입될 것으로 보이지만 영향력이 크진 않을 전망이다. 지난해 상반기 뱅가드 펀드가 벤치마크 지수를 MSCI에서 FTSE로 바꾸자 MSCI 지수 추종 자금이 상당부분 줄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다음은 지수 편입에 따른 매수 수요가 다른 회사에 비해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카카오와의 합병으로 시가총액이 단번에 크게 늘
이번 종목 변경은 오는 25일 장 마감 이후 실시된다.
[매경닷컴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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