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홀딩스가 자회사 에이나인미디어를 통해 매니지먼트 기능을 강화한다.
에이나인미디어는 이를 위해 개그우먼 김신형과 전속 계약을 매는 등 방송 예능인 영입이 본격 나설 전망이라고 7일 밝혔다.
에이나인미디어는 tvN '더 지니어스' , '코리아 갓 탤런트' , 종편채널'집밥의 여왕' 등 지상파 및 케이블방송, 종합편성채널 등에서 다수의 방송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있는 미디어제작사다.
이와 같은 에이나인미디어의 성장과 변모의 배경에는 모회사인 SH홀딩스의 전폭적인 지원이 있는 것으로 업계는 평가하고 있다.
실제로 SH홀딩스는 최근 에이나인미디어에 증자 등을 통한 자금지원을 해준 것으로 알려졌다. 에이나인미디어는 이를 바탕을 미디어제작사를 넘어 엔터테인먼트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기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SH홀딩스 관계자는 "에이나인미디어"는 기존의 제작 기능에 매니지먼트 기능이 화되면서 종합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SH홀딩스는 컨텐츠 제작 투자 및 유통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할 계획이어서 두 회사간의 시너지 효과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
SH홀딩스는 지난해 에이나인미디어, 파워엠이엔티 등의 인수를 통해 본격적으로 엔터테인먼트 사업에 진출했다.
올해에는 일본 자회사인 KNTV 지분 매각대금 등 자금력을 바탕으로 엔터테인먼트 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매경닷컴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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