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올해 1분기에 737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2분기 이후 4분기 연속 적자라는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양하 기자입니다.
기아자동차가 올해 1분기에 매출 3조8506억원과 737억원의 영업손실 그리고 306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습니다.
매출은 지난해보다 12.2%나 줄었고, 4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이라는 부진을 보였습니다.
기아차는 1분기에 쏘렌토 생산라인 재조정 공사로 인해 2만2000여대의 생산차질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해외 판매법인에 대한 판촉지원 확대와 국내 경쟁격화에 따른 판촉비 증가도 실적 악화의 원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자동차 판매는 내수가 6만7128대로 8.1% 늘었지만 수출은 20만4012대로 11.6%가 줄었습니다.
조남홍 사장은
조 사장은 또 유동성 문제와 관련해 슬로바키아 공장과 미국 공장 건설 등으로 유동성이 줄어들긴 했지만 문제는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mbn뉴스 김양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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