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식 오피스텔에 호텔식 서비스가 접목되는 상품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오피스텔 공급이 늘면서 단순히 시각적 차별화에 역점을 둔 상품 보다 서비스의 차별화로 투자자들의 마음을 사고 있기 때문이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최근 오피스텔 중에는 발렛파킹, 세탁 및 조식 서비스, 로비 라운지 공간등을 제공하는 상품이 증가추세다.
한 업계 관계자는 “기존 오피스텔은 단순히 잠만 자는 곳으로 인식되었다면 이제는 질적인 삶을 요구하는 소비층의 욕구에 맞춰진 상품이어야 투자자들이 움직이는 시대다”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최근 공급에 나선 ‘구로디지털 효성해링턴 타워’ 오피스텔도 호텔 서비스 제공 예정으로 이목을 끌고 있다.
국내서는 처음으로 비즈니스 호텔 ‘신라스테이 구로’와 복합개발되는 이 오피스텔은 입주민의 경우 신라스테이 호텔의 F&B, 미팅 룸, 카페 등 부대시설 이용에 할인혜택을 제공받을 예정이며, 수분양자들에게는 호텔 객실을 이용할 시 가격을 할인해 주는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분양관계자는 “국내 대표 비즈니스 호텔 브랜드가 선정한 입지와 향후 예정된 호텔 서비스 제공이라는 매력 때문에 분양이 속속 진행중이다”고 했다.
또한 이곳이 관심을 끄는 또 다른 이유는 약 1만 2천여 기업과 약 20만여 명의 상주인원을 배후수요로 한 ‘G밸리’의 직주근접 오피스텔로 공실률이 제로 수준에 가깝다는 점이다.
아시아 최대규모의 연구∙벤처 산업단지인 서울디지털산업단지 ‘G밸리’는 현재 16만명의 상주인구가 ‘G밸리 2020프로젝트 비전’에 따라 25만여명으로 늘어날 예정이기 때문이다.
또한 교통여건도 뛰어나다.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이 도보 5분, 개통예정인 신안선이 2분이면 이동 가능한 더블 초역세권이다.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을 이용하면 강남, 신촌 등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2018년 완공 예정인 신안산선을 통해 경기도 서남권뿐만 아니라 여의도 국제업무지구, 영등포까지 도달할 수 있어 인근 지역의 폭넓은 수요층을 확보할 수 있다. 또한 당 사업지 옆에 있는 시흥대로변을 따라 남부순환로, 올림픽대로 등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오피스텔은 160실 모두 전용면적 20㎡ 단일 평형으로 구성됐다. 직장인 수요가 많은 곳임을 고려해 가장 임차를 선호하는 평형으로 구성했으며, 인테리어 역시 도시적으로 세련된 미니멀 공간으로 꾸밀 예정이다.
여기에 입주민들의 편리한 생활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전면 공개공지를 공원화하고 옥상에 휴게공원을 마련했다. 또한 휘트니스 센터, 출입통제 보안 시스템, 무인택배시스템, 자주식 주차 등 첨단 라이프 시스템도 갖추고 있다.
분양관계자에 따르면 "대출 활용시 실투자금은 4000만원대 수준으로 매월 1채당 65만원의 임대료를 기대할 수 있어,
한편, 오는 14일(금) 오후 2시부터 ‘구로디지털 효성해링턴 타워’ 투자 설명회가 지하철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 인근 코오롱싸이언스밸리1차 4층 홍보관에서 개최된다. 신청은 전화(02-2025-0890)로 접수하면 된다.
[매경닷컴 부동산센터]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