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은 지난 7월 강남구 아파트 모습 [김호영 기자] |
전세 선호현상이 지속되면서 서울 아파트 10곳 중 1곳은 평균 매매가보다 전세가가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업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주상복합 포함) 총 121만5349가구의 평균 매매가는 5억2749만원이며, 이보다 비싼 전세가구수는 13만2009가구였다. 이는 총 가구의 10%를 차지하는 수치로 2009년 2만1028가구보다 11만981가구가 증가했다.
지난 2009년 서울 평균 매매가는 5억8789만원으로, 이보다 비싼 전세가구수는 2만1028가구였고 2010년에는 평균 매매가가 5억7729만원, 전세가구수는 3만1746가구였다.
↑ [출처: 부동산써브] |
2011년에는 서울 평균 매매가가 5억7486만원이었고 이보다 비싼 전세가구수는 5만3613가구, 2012년에는 평균 매매가 5억4295만원, 전세가구수 6만3898가구, 2013년에는 평균 매매가 5억3022만원, 전세가구수는 9만307가구였다.
자치구별로 살펴보면 서울 평균 매매가보다 비싼 전세가구수의 약 80% 가량이 강남3구에 집중됐다. 강남구가 4만1924가구로 가장 많았고 송파구가 3만1068가구, 서초구가 2만9653가구로 뒤를 이었다.
강남3구의 경우
이밖에 용산구가 6970가구, 양천구가 6425가구, 광진구 2851가구, 마포구 2783가구, 영등포구 2731가구, 성동구 2153가구 순으로 많았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