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원·달러 환율은 오후들어 달러·엔 환율이 115엔을 재차 돌파하면서 1090원대로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의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인 10일보다 6.6원 오른 1091.6원에 거래를 마쳤다.
델톤 측은 "미국 채권시장이 '재향 군인의 날'로 휴장인 가운데 미국 주가지수 선물이 소폭 상승하는 등 위험자산 선호 현상이 유지되면서 엔화 매도세가 강화됐다"고 설명했다.
뉴욕시장에서 별다른 재료가 없었던 가운데 미국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달러가 다시 강세를 보이면서 엔화가 약세를 보였다는 것이다. 일본과 미국의 금리 정책 차이도 엔화 매도를 부
또 유럽증시가 기업인수 합병으로 강세를 보이고 미국 증시도 기업 실적영향으로 상승함에 따라 위험 자산 선호 현상이 강했다.
한편 한국과 중국의 FTA 타결로 강세를 보인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의 주식 순매수에 힘입어 1960선을 회복했다.
[매경닷컴 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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