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B&F는 지난해 우회상장으로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 기업입니다.
기존 육계사업을 강화하면서 바이오 기업으로 도약한다는게 이 회사의 비전인데요,
신명B&F의 김동호 대표를 이성수 기자가 만나고 왔습니다.
신명B&F는 지난해 셋톱박스 업체를 인수해 우회상장한 닭고기 생산업체입니다.
최근 바이오 기업에 투자하는 등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김동호 신명B&F 대표는 기존 사업인 육계사업을 바이오와 연결해 경쟁력을 갖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항생제가 없는 사료를 이미 개발했고 도축 과정에서 나오는 닭고기 살을 사료에 활용해 원가를 절감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 김동호 신명B&F 대표
-"우리의 역량을 온라인 사업에 집중해 소비자의 식탁에 신선한 육계가 직접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최근 투자한 천연물 신약 개발업체 뉴트라팜을 최종 인수하고 4~5개의 바이오 기업에 추가로 출자하겠다고 김 대표는 말했습니다.
인터뷰 : 김동호 신명B&F 대표
-"올해 안에 60억 정도 앞으로 3년 동안 180정도를 바이오와 식품 분야에 투자를 하게 될 것입니다."
특히 내년에는 제약회사를 인수하겠다는 포부도 밝혔습니다.
인터뷰 : 김동호 신명B&F 대표
-"제약회사 중에서 신기술과 항암제를 개발하는 회사를 올해말 또는 내년초에 편입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조만간 뉴트라팜을 통해 소나무 추출물로 만든 건강기능 식품도 선보일 예정입니다.
인터뷰 : 김동호 신명B&F 대표
-"5월 중순쯤 해서 저희들이 논문 발표에서 제품출시까지 들어갈텐데 상품화를 위해서 마케팅도 열심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김 대표는 최근 주가 급락을 가져온 검찰조사설은 사실무근이라고 거듭 강조하고 앞으로 기업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 김동호 신명B&F 대표
-"적어도 회사의 규모에 맞게 투자자들에 대해서 서비스를
김 대표는 지난해 적자에서 올해 매출 500억원과 순이익 4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돼 주가 흐름도 양호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mbn뉴스 이성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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