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 “연계도로 늘리고, 자족성 강화한다”

↑ 지식산업센터 건립 위치도 [출처: 국토교통부]

행복도시에 연계도로가 확충된다. 또 지식산업센터와 복합민원센터가 신규 건립돼 정주여건과 자족성이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행복도시건설 추진위원회는(이하 추진위)는 11일 전체회의를 열고 행복도시광역교통개선대책변경안 등 3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주요 교통거점 간 접근시간 단축을 위해 조치원 우회도로 등 4개 도로사업(연장 15.3㎞)이 추가되고, 대중교통 접근 편의성을 높이고 기존 도로와 원활하게 연계되도록 하기 위해 조치원 및 부강역 연결도로 사업규모를 변경했다.
또 정부 재정투입시기 등과 연계해 오송~청주(2020년 완료), 외삼동~유성복합터미널(2019년 완료) 등 2개 노선의 사업시기를 조정하고, 지식산업센터 건립추진(안) 심의의결로 4생활권 첨단산업단지 내에 신생 벤처기업이 부담 없이 입주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 2016년 착공해 2018년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지식산업센터는 행복청이 총사업비 487억원을 투입, 26,000㎡ 규모로 건립되며, 관리 및 운영은 행복청과 세종특별자치시, KAIST가 공동으로 추진한다.
아울러 세종정부청사 인근에 6개소(2017년 건립 예정)의 복합민원센터를 건립해 방문 민원인과 이전 직원의 편의를 증진할 계획이다.
민원센터는 10,920㎡ 규모에 사업비 3384억원을 들여 체육·문화시설(23,942㎡), 주차장(89,920㎡, 청사 1821대, 시설 352대)이 조성되며,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적정성검토를 거쳐 연내 확정할 예정이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