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트론바이오는 한국바이오협회와 KDB대우증권이 주관하는 제1회 바이오투자포럼에 참가해 슈퍼박테리아 바이오신약인 '엔레파신(N-Rephasin) SAL200'의 개발현황과 향후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
엔레파신은 박테리오파지(세균을 잡아먹는 생물체)에서 유래한 신규 항균단백질인 '리신(lysin)'에 기반한 항생물질로 기존 합성항생제와 달리 세포벽을 직접 파괴한다.
이번 포럼은 '파이프라인의 향연'이라는 주제로 제1분과 암치료제, 제2분과 감염성 질환 치료제, 제3분과 희귀병 치료제로 세분화돼 각 분과당 10여개 기업이 참가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인트론바이오 전수연 박사는 "SAL200은 최근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임상1상을 종료했으며 연내 임상2상 신청을 예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매경닷컴 최익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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