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일산업이 적대적 인수·합병(M&A) 측 반발에도 유상증자를 마무리하면서 경영권 분쟁에서 한 발 앞서나가게 됐다.
12일 신일산업에 따르면 지난 7일과 10일 양일간 우리사주조합과 옛 주주를 대상으로 진행된 유상증자 결과 청약률 86.31%를 보였다. 회사 측은 실권주에 대해 13일까지 일반공모를 실시할 예정이다.
송권영 신일산업 부회장은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소액 투자자들에게 감사드리고 조달된 자금은 환경가전과 건강기기 제
[안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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