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김승연 회장 금명간 영장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보복폭행 의혹 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은 김 회장이 비서실장을 통해 이번 사건을 총지휘한 정황을 확인하고 금명간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경찰은 그동안 핵심 관련자들의 휴대전화 사용내역과 탐문 수사,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김 회장과 비서실장 등이 사건에 깊숙히 개입한 정황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현재 한화그룹 김모 비서실장과 협력업체 김모 사장, 김 회장 차남의 친구인 이모씨 등 3명의 소재를 추적 중이나 이들에 대한 조사없이도 김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