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단지는 지하3층~지상 최고 35층, 51개동, 3658가구 규모다. 연면적만 63빌딩(16만6100㎡) 4배가 넘는 68만8500㎡이며 현 강동구 아파트 중 최대 규모인 암사동 롯데캐슬 퍼스트(3226가구)보다도 400여 가구가 더 많다.
이 아파트의 주택형은 전용면적 기준 59~192㎡로 구성돼 있으며, 이중 84~192㎡ 1114가구가 일반 분양중이다. 재건축 아파트답지 않게 일반분양이 1000가구가 넘어 로얄층 비중이 높고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 비율이 전체의 68%를 차지한다.
이 아파트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뛰어난 자연환경에 있다.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는 고덕산, 고덕천, 한강 시민공원이 인접해 있으며 고덕산림욕장, 까치공원, 두레공원, 동자공원 등 근린공원들로 둘러싸였다.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는 이러한 자연환경을 살리기 위해 3차례에 걸친 보완작업으로 지난 2011년 서울시의 환경영향평가를 완료 받은바 있다.
고덕동의 초입에 위치해 교통이 편리해 서울 도심권 및 수도권 각지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지하철 5호선 고덕역이 도보로 이용 가능하며 잠실, 종로, 여의도 등 서울 주요지역 접근이 용이하다. 또한 올림픽대로와 천호대로 등 주요 도로도 가까워 차량 이용시 강남 주요지역까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주변에 명덕초교, 묘곡초교, 명일중, 광문고 등으로 도보 통학이 가능하며 배재고, 명일여고, 한영외고 등 명문고교가 가깝다. 인근에 유흥업소나 유해시설이 없으며 사설 학원가도 잘 형성돼 있다.
이밖에 반경 1km 내 이마트 명일점, 강동경희대학병원, 강동아트센터 등이 있고, 주변으로 현대백화점(천호점), 롯데백화점(잠실점) 등 편의시설이나 문화시설이 다수 자리잡고 있다.
지난해 12월 서울시는 국토교통부에 지하철 9호선 4단계 연장을 포함한 서울 도시철도계획안을 제출했다. 이에 따르면 서울 지하철 9호선이 보훈병원에서 강일1지구까지 연장되며 고덕역은 이 연장구간의 유일한 환승역으로 만들어진다.
오는 12월에는 구리암사대교가 준공되고 용마터널이 완공될 예정이다. 이를 포함하는 사가정길~암사동간 간선도로가 개통하면 시청, 광화문 등 강북 도심권 이동이 한결 편해진다.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는 현재 현장에 홍보관을 열어 분양상담을 진행 중이다
견본주택은 서울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갤러리에 위치해 있으며, 현장홍보관은 서울 강동구 길동 454-1 일성빌딩 1층(지하철 5호선 강동역과 길동역 사이)에 마련돼 있다. 입주는 2017년 2월 예정이다.
[매경닷컴 이미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