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 인천 청라 등 주택 매매가 활발한 지역의 미분양 단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실거주 목적 거주지에서는 전세금 상승이 곧 매매 거래 상승이나 미분양 감소로 이어지는 경향을 보이기 때문이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10월 기준 아파트 매매 건수가 가장 많은 지역은 서울에서는 노원구가 1187건으로 가장 많고 그 뒤를 이어 강남구 798건, 송파구 705건 순이었다.
경기도에서는 미분양 적체가 많았던 용인과 수원에서 각각 2309건, 2284건으로 거래가 눈에 띄게 늘었다. 인천에서는 신도시 지역의 거래가 강세다. 영종도가 위치한 중구가 1041건으로 가장 많았고 청라국제도시가 속한 서구가 996건으로 뒤를 이었다.
SK건설이 노원구에 분양 중인 ‘꿈의숲 SK뷰’는 전용면적 59㎡는 다 팔렸고 현재 84㎡형만이 남아 있는 상태로 지난 9월 들어 계약에 속도가 붙으며 현재까지 76건이 추가로 계약됐다. 현장 관계자는 “분양가가 3.3㎡당 1300만원대부터로 인접 단지보다 저렴해 노
서울 노원구 공릉동에 분양 중인 ‘노원 프레미어스 엠코’는 지하 5층~지상 36층, 2개동, 234가구 규모다.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에서 잔여 물량을 분양 중인 포스코건설의 ‘청라 더샵 레이크파크’도 빠르게 물량이 소진되고 있다.
[이승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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