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역세권 청약경쟁률이 너무 치열해 당첨되지 못했는데 광명역에서 남쪽으로 3㎞ 정도 떨어진 지역인데도 분양가가 광명역세권보다 3.3㎡당 300만~400만원 저렴한 ‘착한 분양가’란 생각 때문이다.
청약 경쟁이 치열했던 지역 인근 분양 단지에 막바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내년 3월 청약제도 개편 이전에 1순위 청약통장을 쓰려는 낙첨자들이 ‘인기 지역’인 인근 단지에 다시 관심을 가지는 모양새다. 특히 수도권에서는 위례, 미사강변, 광명역세권 지구의 후속 분양 단지에 관심이 몰리고 있다.
호반건설은 이달에 광명역세권택지개발지구에서 ‘광명역 호반베르디움’을 분양할 예정이다. 광명역세권 단지 중 규모가 가장 크며 상업시설이 가장 가깝다.
호반건설은 광명역세권 인근인 시흥 목감지구에 이달 중 ‘시흥 목감 호반베르디움’을 선보인다. 호반건설은 B4블록(580가구)과 B7블록(766가구)에 전용 69~84㎡ 총 1346가구를 공급해 시흥 목감지구 내 브랜드타운을 형성할 예정이다.
분양 불패 지역인 위례신도시에서는 연말까지 2개 단지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대우건설
부산에서도 도심 분양이 이어진다. 롯데건설이 부산 남구 대연동 일대 매머드급 아파트 ‘대연 롯데캐슬 레전드’ 1순위 청약을 14일에 실시한다.
[이승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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