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가 상장 첫날 거래대금이 1조원을 넘어섰다. 상장 직후 차익 확보 매물 등으로 주가는 약세다.
14일 오전 10시 54분 기준 삼성SDS 주가는 시초가 대비 3만5000원(9.21%) 하락한 34만5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거래대금은 1조160억원이다.
삼성SDS는 이날 공모가 대비 2배 오른 38만원에 유가증권시장에 화려하게 입성했다. 시가총액도 26조7000억원 수준으로
그러나 공모가 대비 시초가가 높아 차익을 확보하려는 매물로 주가는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주요 매도 창구는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 키움증권 등이다. 메릴린치 등 외국계 증권사를 통해서도 27만주 이상 매물이 출회되고 있다.
[매경닷컴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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