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은 중국인 관광객들의 폭발적인 구매력은 계절적 효과를 넘어서 구조적 트렌드로 자리잡았다고 진단했다.
양지혜 KB투자증권 연구원은 17일"4분기 화장품업종은 비수기에 진입했으나 중국인 관광객들의 구매력은 지속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아울러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 등 화장품 업체들에 대한 긍정적 시각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아모레퍼시픽은 강력한 브랜드와 혁신 제품으로 면세점과 온라인 등 신성장 채널과 중국 및 해외법인에서 독보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LG생활건강 역시
양 연구원은 "LG생활건강의 경우 음료 부문의 실적이 낮은 기저를 바탕으로 개선되면서 주가 상승 모멘텀이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매경닷컴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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