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장외주식시장이 강세를 나타냈다.
17일 장외주식 정보제공 전문업체 프리스닥(www.presdaq.co.kr)에 따른 주요 업종별 동향을 살펴보면,
IPO관련주에서 지난해 10월 코스닥 상장심사에서 미승인 판정을 받은 뒤 방향을 선회하여 지난 7일 코넥스에 상장을 신청한 바이오 신약 제조사 바이오리더스가 한 주간 87% 넘게 폭등한 6000원에 마감한 가운데 내달 중순 공모 예정인 전자기기 시험인증 서비스업체 디티앤씨(구 디지털이엠씨)도 33% 넘게 급등한 2만8000원에 마감했고 지난 6일 코스닥 상장심사를 통과한 바이오의약품 개발 전문업체 휴메딕스가 14% 가까이 급등한 4만1000원, 지난 9월 코스닥 상장심사를 청구한 생명공학 핵심 소재인 펩타이드 전문업체 펩트론이 12.5% 급등한 1만3500원, 지난달 코스닥 상장심사를 청구한 항공기용 부품 전문업체 아스트가 11.6% 급등한 1만2500원에 마감했다.
지난 9월 상장심사에서 미승인 결정이 내려진 부광약품 계열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 전문업체 안트로젠은 2% 넘게 오른 1만원, 내달 초순 공모 예정인 단백질치료제 및 항체치료제 전문업체 알테오젠이 1.7% 오른 3만원, 내달 초순 공모 예정인 중소제약사 비씨월드제약이 1.5% 오른 1만7000원에 마감했다.
반면 지난 2012년 6월 상장심사를 자진 철회한 현대중공업 계열 국내 4위 정유사 현대오일뱅크는 주간상 8.3% 내린 1만1000원에 마감했고 지난 2012년 4월 상장심사에서 승인이 보류된 임플란트용 인공치아 전문업체 덴티움이 7.9% 내린 1만7500원, 지난해 12월 상장심사를 철회한 산업용밸브 전문업체 피케이밸브가 6% 내린 4700원에 마감했다.
IT/SW서비스에서는 삼성 계열 국내 최대 네트워크 보안서비스 전문업체 시큐아이가 21% 가까이 급등한 2만2500원에 마감했고 LG그룹 계열 IT서비스업체 LG CNS도 5.1% 오른 4만1000원에 마감했다.
반면 DBMS(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 전문업체 알티베이스는 5.4% 내린 3500원, 기업용 소프트웨어 전문업체 티맥스소프트가 3.7% 내린 1만3000원, 현대차 계열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전문업체 현대엠엔소프트가 1.6% 내린 3만1000원에 마감했다.
건설 및 운수장비관련주에서는 지난 4월 현대엠코와 합병한 현대엔지니어링이 1.7% 오른 61만원에 마감했지만 SK그룹 계열 종합건설업체 SK건설과 현대그룹 대북사업 전담 계열사 현대아산은 나란히 2.3% 씩 내린 2만1000원과 1만2700원에 각각 마감했다.
금융주에서는 미래에셋금융그룹 계열 생보사 미래에셋생명이 10% 넘게 급등한 8300원에 마감했고 현대차 계열 여신전문업체 현대캐피탈도 4.4% 오른 3만6000원에 마감했으나 현대차 계열 전업카드사 현대카드는 1.8% 내린 1만6500원에 마감했다.
바이오관련주에서는 진단기기 및 진단시약 전문업체 바디텍메드가 23% 넘게 급등한 4만8000원에 마감했고 줄기세포치료제 전문업체 코아스템이 6.3% 오른 8500원, 보톡스 전문업체 휴젤이 6.2% 오른 9만5000원, 화장품 및 생물의약품 전문 바이오벤처기업 케어젠이 5.7% 오른 14만원, 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부를 흡수 합병할 예정인 초음파 진단장비 전문업체 삼성메디슨이 3.4% 오른 1만5250원에 마감했다.
기타 주요종목으로 오리온 계열 스포츠복권 발매업체 스포츠토토가 12.5% 급등한 9000원, 자동차 엔진용부품 전문업체 서진캠이 4% 오른 2600원, 일본계 금융회사인 오릭스에 매각된 현대그룹 종합물류업체 현대로지스틱스가 1% 오른 5만500원에 마감했다.
반면 디스플레이 제조용 부품 전문업체 에프엔에스테크는 16.7% 급락한 1500원에 마감했고 반도체 설계 전문업체 픽셀플러스가 9.1% 내린 3만5000원, 스마트폰용 BLU(백라이트유닛) 및 TSP(터치스크린패널) 전문업체 파인텍이 9.1% 내린 5000원, 반도체 설계 전문업체 동운아나텍이 6.3% 내린 7500원에 각각 한 주 거래를 마감했다.
[자료제공 : 프리스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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