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17일 나스미디어에 대해 모바일 광고 시장이 확대되면서 수혜를 입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4700원을 신규로 제시했다.
나스미디어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8.2% 성장한 78억원으로 3분기 영업이익은 같은기간 117.0% 급증한 24억원을 기록했다. 매출 성장은 물론 수익성 역시 개선됐다고 평가받는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모바일 광고를 포함한 온라인 광고가 지난해 동기간과 비교해 33.0% 증가했고 디지털사이니지 부문 매출도 같은기간 50.5% 커졌다"며 "영업이익이 매출액 대비 크게 늘어난 것은 지난해 투자비용에 따른 기저효과에 기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나스미디어의 4분기 예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4.3% 성장한 91억원, 4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같은기간 67.6% 증가한 30억원이다.
박 연구원
[매경닷컴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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