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17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2.65포인트(0.14%) 내린 1942.29를 기록 중이다.
이날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개장 직후 1940선을 내주며 1935까지 떨어졌으나 금세 방향을 전환해 반등했다. 이후 다시 하락 전환하며 보합권에서 방향성을 잡지 못한 채 오르내리고 있다.
외국인 역시 매도와 매수를 오가다 이 시각 현재 10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은 231억원 매수 중이다. 반면 개인은 277억원 어치를 팔아치우는 중이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섬유의복, 화학, 철강금속, 기계, 운송장비, 전기가스업, 건설업, 운수창고, 통신업, 보험, 제조업은 오르고 있으나 음식료품, 종이목재, 의약품, 비금속광물, 전기전자, 의료정밀, 유통업, 금융업, 증권, 서비스업은 하락하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대장주인 삼성전자가 0.9% 가량 빠지는 가운데 SK하이닉스, 삼성에스디에스, NAVER, 현대모비스, 신한지주도 약세다. 반면 현대차, 한국전력, POSCO, 삼성생명은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거래일 대비 2.84포인트(0.52%) 내린 539.09를 기록 중이다.
상승 출발한 코스닥은 장 중 하락 전환하며 코스피와는 반대 방향성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은 41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54억원과 1억원 순매수 중이다.
코스닥 시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종가 대비 0.85원 오른 1101.35원에서 거래되고 있다.
[매경닷컴 김잔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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