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원·달러 환율은 달러·엔 환율이 속락한 영향으로 1090원대 초반에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의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인 14일보다 6.6원 내린 1093.9원에 거래를 마쳤다.
델톤 측은 "주말 유로존 GDP가 호조를 보여 미국 달러화가 약세를 보였지만 아시아 거래 들어 발표된 일본 3분기 GDP가 전망치를 밑돌면서 소비세 인상 연기 및 조기 총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엔화 약세가
이어 "이에 달러·엔 환율은 한때 116.95엔까지 급등했으나 일본 GDP 부진 여파로 니케이가 급락, 115.50엔까지 급전직하하면서 원·달러 환율도 개장 초반의 상승분을 모두 토해냈다"고 덧붙였다.
[매경닷컴 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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