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개인의 매도세를 기관이 순매수로 방어했으나, 3거래일 연속 약세로 마감했다. 코스피는 1,943.63p(▼1.51, -0.08%)를 코스닥은 531.18p(▼10.75, -1.98%)를 기록했다.
17일 장외주식 정보제공 전문 사이트 38커뮤니케이션(www.38.co.kr)에 따르면 비상장주식 시장이 하락세로 돌아섰다.
기업공개(IPO) 관련 주로 26일 수요 예측 예정인 완제 의약품 제조업체 비씨월드제약과 다음달 2일 수요예측 예정인 전기전자 규격인증 서비스 제공업체 디티앤씨가 각각 1만7650원(▲500, +2.92%), 2만9000원(▲1000, +3.57%)으로 신고가를 기록했고, 다음달 10일 수요에측 예정인 전자문서 솔루션 개발업체 포시에스가 1만2250원(▲1050, +9.38%)으로 급등하며 역시 최고가로 마감했다.
다음달 8일 수요예측 예정인 영화배급사 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와 다음날 수요예측 예정인 완제의약품 및 필러 제조업체 휴메딕스는 각각 2만3000원(▼500, -2.13%), 4만850원(▼150, -0.37%)으로 조정 받았다.
심사 승인 종목으로는 LED패키지 제조업체 이츠웰이 9000원 (▲1350, +17.65%)으로 이틀 연속 급등하며 강세를 나타냈으나, 제조업 사상 첫 기술특례 상장에 도전하는 항공기용 부품 제조업체 아스트가 1만2600원(▼100, -0.79%)으로 소폭 밀려났다.
금일 강세를 보인 바이오 종목으로는 기술성 심사를 통과한 맞춤형 산업용 효소 생산기업 제노포커스와 진단시약 및 진단기기 전문업체 바디텍메드로 각각 1만3200원(▲1550, +13.30%), 5만2000원(▲3500, +7.22%)으로 급등하며 신고가 랠리를 기록했다.
그밖에 기술성 심사를 통과한 루게릭병 치료제 연구 개발업체 코아스템이 8800원(▲150, +1.73%)으로 4거래일 연속 상승했고, 증권금융 전문업체 한국증권금융이 1만2700원(▲200, +1.60%)으로 반등했다.
하지만 현대차의 자동차 부품 핵심계열사 현대다이모스가 5만2000원(▼2000, -3.70%)으로 2주째 내림세가 이어졌고, LG계열 IT서비스업체 LGCNS가 4만500원(▼750, -1.82%)으로 조정 받았으며, 휴대폰 강화유리 전문기업 육일씨엔에쓰와 산업용 밸브 제조 공급업체 피케이밸브가 각각 7250원(▼150, -2.03%), 4500원(▼150, -3.23%)으로 하락하며 장을 마감했다.
※38커뮤니케이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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