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캡투어의 성장은 렌터카 사업부가 주도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레드캡투어는 2007년 코스닥에 상장한 업체로 여행 사업과 렌터카 사업을 주로 영위하고 있다. 2013년 매출총이익 기준 사업 비중은 여행사업 58%, 렌터카사업 42%로 구성돼 있다.
김남국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18일 "개인 소득 증대와 기업들의 아웃소싱 활성화 등 사회적 인식 변화로 렌터카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향후 이 추세는 지속될 전망"이라며 "렌터카 부문은 레드캡투어의 성장을 주도할 핵심 부문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렌터카 시장은 2006년 이후 연평균 16.6%의 고성장을 기록하고 있으며 렌터카 신고대수는 올해 8월말 기준 42만대를 초과하고 있다.
레드캡투어는 2009년 이후 2013년까지 연평균 19.6%로 차량 보유대수가 증가했으며, 9월말 기준 1만4000여대의 차량을 보
여행부문에 대해선 "패키지 위주의 여행상품 대비 기업 출장 등 상용 여행 비중이 높아 수익성이 높고 안정적인 강점 보유하고 있다"며 "패키지 상품 가격 경쟁력 제고 및 인터넷쇼핑몰, 홈쇼핑 등 채널 다양화를 통해 성장을 도모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매경닷컴 최익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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