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닷새만에 소폭 하락했습니다.
미다우지수가 사상 최고치 경신 행진을 이어갔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코스피 지수가 소폭 상승하며 출발했습니다.
노동절 연휴를 마치고 개장한 중국증시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외국인과 개인의 매수세가 유입됐지만 최근 상승폭이 컸다는 점과 이번주 예정된 미FOMC회의, 그리고 옵션 만기 등이 부담으로 작용했고, 프로그램매도세가 2천억원 가까이 출회된 영향으로 지수는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한 끝에 소폭 하락하며 마감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1.81포인트 내린 1582.65포인트로 마감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과 섬유의복,종이목
재,의약품업등이 하락했고, 화학업과 철강금속,기계,의료정밀,운수장비,운수창고,통신업이 상승했습니다.
어제 강세를 보였던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반도체가 하락했지만 LG필립스LCD는 지난 1분기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저점을 찍었다는 평가에 힘입어 2.7% 올라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포스코가 1.8% 오른 가운데 현대제철과 한국철강등 철강주가 상승했고, 현대중공업이 실적개선과 조선 수주호조에 힘입어 9.5% 오른 가운데 현대미포조선이 5.9% 오르는등 조선주도 강세를 이어갔습니다.
반면 국민은행과 신한지주,우리금융이 1~2% 하락하는 등 은행주가 약세를 이어갔고, 한국전력과 현대자동차,KT가 하락했습니다.
어제 워렌 버핏 측으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신세계는 1.4% 올라 이틀째 상승했습니다.
종목별로는 그린화재보험이 실적 기대감으로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했고, 호텔신라도 인천공항 면세점 진출 기대감으로 1.8%
올라 이틀째 상승했습니다.
LG화학은 실적호전과 신사업 진출 호재로 1.4% 상승해 엿새째 오름세를 이어갔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4.51포인트 내린 698.25포인트로 마감해 엿새만에 하락세로 기울었습니다.
외국인과 개인이 매수우위를 나타냈지만 기관이 160억원을 순매도한 영향으로 하락반전했습니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방송서비스,소프트웨어,컴퓨터서비스,화학,제약,일반전기전자업등 대부분이 하락했고, 디지털컨텐츠와 통신장비,음식료담배,섬유의류업등이 상승했습니다.
NHN과 LG텔레콤,하나로텔레콤,아시아나항공이 하락했던 반면 메가스터디와 서울반도체,하나투어,다음,오스템임플란트가 상승했습니다.
종목별로는 휴대폰용 BLU 제조업체인 하이쎌이 인수합병 기대감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광통신 장비 제조업체인 SNH는
올해 1분기 흑자전환 소식으로 3.6%
능률교육은 양호한 실적과 신사업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주가가 저평가 됐다는 분석등으로 5.3% 올라 엿새째 상승세를 이
어갔습니다.
바이오벤처기업인 오스코텍은 하반기에 중소형제약사를 인수할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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