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급등에 따른 부담이 작용한 것으로 보이지만, 낙폭은 크지 않았습니다.
라호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던 주식시장이 숨고르기에 들어갔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1.81포인트 떨어진 1582.65를 기록하며 닷새만에 하락했습니다.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외국인이 닷새만에 순매수로 돌아서며 천억원 이상을 사들였습니다.
하지만 기관은 프로그램 매물의 영향으로 천억원 이상을 순매도했습니다.
현대중공업이 10% 가까이 오르는 초강세를 이어갔고, 포스코와 LG필립스LCD 등도 오름세를 나타냈습니다.
반면 국민은행과 신한지주, 우리금융 등 은행주는 약세를 이어갔습니다.
코스닥 시장도 엿새만에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4.51포인트 떨어진 698.25를 기록했습니다.
NHN과 LG텔레콤, 하나로텔레콤 등이 떨어졌고, 메가스터디와 하나투어 등이 올랐습니다.
더히트는 인도네시아 광산개발 사업에 진출한다고 밝히면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습니다.
한편 일본과 대만증시는 소폭 하락했고, 노동절 연휴를 끝내고 문을 연 중국증시는 2.8% 올랐습니다.
mbn뉴스 라호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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